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 중인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5일 열린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지난주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폭우가 지속되고 있어 재해 위험 시설 사전 점검 등 피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성곽 일부가 무너져 내린 공산성을 방문해 붕괴 성곽의 응급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금서루 등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공산성 전체구간을 점검했다.

또 침수됐던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정안천 등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 및 환경 정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보고, 수위가 높아져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 등도 관련부서와 함께 점검했다.

김 시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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