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남도당 위원장에 강훈식

강훈식 의원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남도당 위원장에 강훈식(47) 국회의원(아산을·재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임기 2년의 차기 위원장 후보 등록을 지난 3·4일 접수한 결과, 중앙당 수석대변인인 강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오는 14일 천안 소노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충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 절차를 밟고 중앙당 최고위원회 인준을 거쳐 공식 임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그간 ‘양반’, ‘보수’의 이미지였던 충청이 ‘변화’와 ‘역동’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충청의 목소리가 곧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 명석고와 건국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한 강 의원은 건국대 총학생회장, 경기지사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뉴욕주립대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고,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처음 입성해 원내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장, 총선기획단 대변인 등을 맡았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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