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7000만 원 지원··· 1200여 가구에 식품구입카드 제공

청양군이 ‘농식품 바우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진은 청양군 청사. 청양군 제공

[금강일보 김종성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7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군내 중위소득 50% 이내 12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4인 가구 8만 원이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지급된다.

전자카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국내산 채소, 과일, 우유, 달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공모 선정으로 군내 취약계층의 건강생활에 보탬을 드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