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단체·개인봉사자 370여명 구슬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활동 모습. 예산군 제공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에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수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3일 오후1시부터 2시사이의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관내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도로 유실 등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데 따라 군과 자원봉사센터가 합동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수해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수해복구 반은 12개 단체와 개인봉사자 370여 명으로 구성돼 가재도구 세척과 토사 제거, 물품 정리, 쓰레기 처리 등에 집중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세탁차량 지원을 통해 수해가구의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무료로 세탁·건조할 수 있도록 빨래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현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낙규 센터장은 “솔선수범으로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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