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보건소 제증명 발급업무를 10일부터 부분 재개한다. 사진은 논산시보건소 전경.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보건소 제증명 발급업무를 10일부터 부분 재개한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말부터 논산시는 제증명 발급업무를 임시 중단했다.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 집중 차원의 최선의 조치였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현저히 줄면서 시는 일부 증명서에 한해 발급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발급 가능한 제증명서류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와 외국인결핵확인서, 운전면허 적성(신체)검사 등이다.

시는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책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사업장소재지가 논산시에 속하는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으로 보건소 방문 시는 발열체크를 거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논산시보건소 한미옥 보건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건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업무 정상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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