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ℓ 1200병, 500㎖ 6000병 등 총 7200병

사진은 생수 전달 장면. 보령시 제공

[금강일보 김성윤 기자] 보령시는 지난 5일, 자매도시인 충북 단양군을 방문해 생수 7200병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단양군은 지난 1일과 2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3일 기준 실종 3명과 200여 명의 이재민 발생, 재산피해 1500여 건에 이르는 많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령시는 지난 5일, 단양군을 방문해 2ℓ 1200병과 500㎖ 6000병 등 모두 7200병(3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전달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실종자와 이재민 발생, 재산피해로 상실감이 큰 단양군민들과 조금이나마 고통을 나누기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00년 단양군과 자매도시 체결 이후 문화와 스포츠 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유류피해에도 단양군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굳건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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