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사업에 충청권 최초로 선정된 아산 선문대가 지역 사회에 선도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과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현)는 ‘SW가치확산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남부현)과 함께 지난해 부터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등을 통해 8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왔다.

또, 지난 4일부터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베트남 사찰 원오사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15명의 학생이 참가해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가상 현실 콘텐츠 관련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의 이해 ▲가상 현실(VR) 활용한 시장 분석 및 사례 소개 ▲카드 보드 VR 기기(HMD), 닌텐도 스위치 라보 VR 활용 교육 ▲기타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현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진행이 어렵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수요자의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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