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건설관리본부는 최근 폭우로 인해 집중적으로 발생한 도로 포트홀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긴급 보수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 아스팔트의 노후와 배수불량 등에 의해 침하·탈락돼 발생하는 것으로 교통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건설관리본부는 지난 3일과 4일 20m 이상의 시 관리도로(총연장 614.3㎞)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계족로 등 89개 노선에 총 267곳(길이 50㎝ 미만 211곳, 50㎝ 이상 56곳), 교량에서 43곳, 지하차도에서 8곳 포트홀을 확인했다.

50㎝ 미만 포트홀 211곳에 대해선 긴급보수하고 나머지 포트홀은 이달 중 민간업체를 통해 보수할 계획이다.

김준열 건설관리본부장은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도로 포트홀이 다수 발생되고 있다. 장마 기간외에도 상시 도로 순찰 및 도로 파손 정비를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