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단위학교 재정 건전성, 책무성을 강화하고 예산 집행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공립 유·초·중·고교 265곳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운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교 현장 업무 경감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에선 학교회계 예산편성 지침 준수 여부, 학교회계 예산 운용 적정성, 법인카드 관리 현황, 학교재정 공개현황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각급 학교의 이·불용액 최소화와 신속 집행 등 예산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행정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현주 기획예산과장은 “한정된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비효율적인 예산을 개선하며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공유해 학생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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