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교육유물 자료. 한밭교육박물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종관)은 올해 말까지 2020년 상반기 기증유물을 소개하는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올 상반기 4명의 기증자로부터 전달받은 194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까지의 학생과 교원 관련 유물을 소개한다. 학생 관련 유물로는 1981년 당시 국민학생의 포도알 모음판, 교련 벨트, 개근상 메달, 일기장 등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에선 초등 교원이 1964부터 2003년까지 평생 모은 자료 중 인사발령통지서, 월급명세서, 임명장, 교사선서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 관장은 “전시를 통해 교육유물에 대한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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