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동대구역 등 18개역 승강장의 조명설비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2월 부터 사업비 약 29억 원을 투입,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승강장 노후 조명설비 1만 2500개를 친환경·고효율 LED로 개량했다.

이번 조명설비 개량으로 승강장이 기존보다 30% 이상 밝아져 열차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조명설비 수명이 3.5배 연장될 뿐만 아니라 연간 약 6억 원의 전기요금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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