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에어퀸' 코로나 의료용 방호복 美 FDA 등록 완료 소식에 상한가 갈까?

레몬

 레몬이 코로나 의료용 방호복을 미구 FDA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집중이다.

미국 FDA에 따르면 레몬의 에어퀸 의료용 방호복은 지난 3일(현지시각) FDA 정식 등록을 받았다. 에어퀸은 생리대 및 마스크에도 적용해 국내외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레몬이 등록받은 '의료용 방호복'은 나노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나노멤브레인은 섬유 직경이 가늘어 높은 공극(air gap)을 자랑하는 신소재로, 매우 얇고 가벼우며 높은 통기성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착용 시 땀을 쉽게 배출시킬 수 있고 뛰어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갖춰 기존의 방호복용 원단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럽연합의 산업·생물안전 기준인 EN14126 규격의 생물학적 위험 및 감염에 대한 보호 성능도 갖췄으며, 국내에서도 공인 시험 기관의 성능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회사는 유럽통합인증(CE)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레몬은  전 거래일보다 16.46%(2700원)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됐다. 레몬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3시께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레몬은 지난 6월 무더위 의료진 위해 통기성 좋은 ‘방호복’ 개발 소식을 전했다.

한편 레몬은 2012년 9월 설립되었으며, EMI 사업 및 나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The North FaceTM을 소유하고 있는 VF Group와 3년간 아웃도어용 제품에 대하여 나노섬유 멤브레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F/W 시즌 제품부터 공급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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