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자서전 나온다, 팬미팅 현장 중계까지...김호중 미스터트롯때와 달라진 점은?

 김호중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트롯과 달라진 점이 관심 집중이다.

6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8월 중순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한다"라고 밝혔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굴곡진 삶의 고비 고비를 넘어 '고딩 파바로티'에서 '미스터트롯'의 '트바로티'로 새롭게 태어난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호중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 또한 8월 말 촬영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측은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가 CGV 극장과 KT 올레 tv, Seezn(시즌)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쉽게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 20여 개 CGV 극장과 KT 올레 tv, Seezn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우리家 처음으로’ 생중계는 오는 16일 오후 8시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와 김호중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장과 안방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팬들의 쇄도하는 추가 공연 요청에 힘입어 ‘우리家 처음으로’는 14일과 15일 외에도 16일 오후 4시와 8시 총 2회 공연을 확정, 더 많은 관객에게 고품격 추억을 선사하게 됐다.

김호중의 노래와 토크가 가득할 ‘우리家 처음으로’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자랑하고 있다. 선배 진성과 조항조를 비롯해 소속사 식구인 한혜진, 정미애, 김소유, 안성훈, 영기 그리고 방송인 홍록기, 김원효, 김승현, 소연 등이 게스트와 MC로 팬미팅 현장에 함께한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편 김호중은 5일 MBC 라디오 스타를 통해 미스터트롯때와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김호중에게 “이제야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든다고”라고 물었다. 김호중은 “백화점에 있는 고가의 브랜드는 사이즈가 있는데 중저가 브랜드는 없다.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주변 친구에게 부탁해서 해외 배송으로 사는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부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12~13kg를 뺐다. 홍대 가서 옷을 사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반신반의하면서 단추를 채우기 시작했다”며 “단추를 채우다보면 4~5번째 단추에서 느낌이 온다. 배꼽 밑이 살짝 뜨면 여유가 있다는 증거다. 배꼽 밑에 살짝 뜨더라. 탈의실에서 혼자 웃었더니 밖에서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고 기뻐했다.

김호중은 다이어트 전 남다른 목 때문에 큰 일이 날 뻔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택시 뒷좌석에 타고 가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는 김호중은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목 통증을 호소했으나, 두꺼운 목 때문에 목 호보대가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마지막에는 제일 큰 걸 다른 구급차에서 공수해왔는데, 너무 몸이 크니까 채워지지 않았다”며 “제가 마오리족 체형이다. 그때는 107kg였다. 결국은 다리 부목처럼 임시로 보호대를 만들어주셨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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