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부터 두산중공업까지
투자자들 화제
두산인프라코어 전망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설에 급등, 현대중공업은 '사실무근'

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두산인프라코어가 급등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 시작과 함께 급등하며 9시20분 +15.05% 상승한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814만을 넘어섰다.

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태평양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머니S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 검토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검토한 적도 없고 자문사를 선정한 일도 없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해당 내용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결정 이후 유력 인수 후보로 지목돼왔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건설기계는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국내 2위 건설기계 업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건설기계 시장점유율은 약 40%에 이른다. 

두산중공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4.42% 상승한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00만을 넘어섰다.

 

엄형섭 인턴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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