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얄개 이승현 은둔생활한 사연은...고교 얄개 뭐길래?

TV 조선

 고교 얄개 이승현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은둥생활한 사연이 관심집중이다.

이승현은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하이틴 영화 '고교 얄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승현이 근황을 공개한다. 이숭현은 "연기 학원 수업을 위해 내려온 세종시 조치원에서 아내를 만나 지난해 재혼했다"면서 "현재 아내가 운영하는 전 집 일을 도와주며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승현은 "소식을 접하기 힘들었다"는 제작진의 말에 "사람들에게 이용을 많이 당해 두려움이 생겨 은둔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정말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정착했다.) (아내가) 뒷받침해 주니까 용기가 생긴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고교 얄개

한편 이승현이 출연한 고교 얄개는 얄개전의 후속작으로 알려졌다.

얄개전은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로 주인공 얄개 두수(안성기)와 그의 짝패인 용수(정현철)의 흐뭇한 우정을 중심으로, 예배시간에 아리랑을 부르고 '백지동맹'에 앞장서며 여학생 안인숙의 뒤를 쫓아다니는 행태를 밉지 않게 보여줘 웃음을 자극하는가 하면, 건강한 청소년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고교 얄개는 얄개전이 나온 지 11년 후인 1976년 개봉한 하이틴 영화로 하이틴의 전성시대를 연 작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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