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벤,유성은,이해리,린,솔지 '보컬여신6' 최종 승리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지난 6일,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보컬여신6와 함께 여름 특집 대결 무대를 그렸다.

지난주 트롯맨 탑7과 1:1로 대결을 펼쳐 승패를 가렸던 1라운드에 이어 이번 2라운드는 신청자들의 신청곡을 부른 후 팀별 점수를 합산하는 대결이다. 이번 방송에는 ‘더블 찬스권’이 새로 생기기도 하였다. 더블찬스권이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점수가 두 배로 올라가고, 90점 미만이면 오히려 점수가 삭감되는 찬스다.

이번 트롯맨의 팀장은 병아리 정동원이 맡았다. 정동원은 "지난 1라운드 보컬 여신의 승리는 손님들이니 매너상 대접을 해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2라운드부터는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며 최연소 팀장으로서 든든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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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콜은 부산에서 시작됐다. 이에 장민호는 영탁일 것 같다고 말하자 정말 신청자는 영탁을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신6보다 먼저 무대를 시작하게 된 영탁은 ‘카스바의 여인’을 불렀는데, 특유의 맛깔나는 창법으로 구슬프면서도 여유롭게 부르는 그의 모습에 경쟁자인 여신6도 무대에 흠뻑 빠졌다. 점수는 92점으로 첫 무대로 확실하게 기선제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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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여신6에게 콜이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장민호가 솔지 같다며 예언하자 정말 솔지가 선택되어 또 한 번 예지력을 보여줬다. 솔지는 신청자가 아는 팬 분 같다고 짐작했다. 신청자는 솔지의 오래된 팬으로 솔지는 팬의 모습을 일일이 다 기억해 감동을 줬다. 신청곡인 ‘잘 가라’를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발랄하게 부른 솔지는 무려 100점이 나오며 시작부터 역전에 바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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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온 콜의 주인공은 막내 병아리 정동원이었다. 정동원은 ‘샤방샤방’을 나이에 맞지 않게 걸쭉한 창법으로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탑6은 정동원과 함께 코러스를 넣으며 정동원의 승리에 힘을 불어넣었다. 오히려 코러스가 독이 되었을까, 점수는 87점으로 아쉽게도 역전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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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찐 팬’임을 증명한 서울 신청자는 영탁에게 사랑 고백을 한 것과 달리 여신6의 이해리에게 신청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여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유명한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이해리는 애절한 보이스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그의 가창력에 감동한 솔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해리 역시 100점이 나오며 더블찬스에 성공해 탑6와 바로 점수 차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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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김’이라는 닉네임의 흥이 넘치는 신청자는 장민호에게 ‘Honey’를 신청했다. 장민호는 오랜만에 활기찬 댄스와 함께 화려한 무대매너로 신이 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삼바춤을 추며 완벽히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여신6도 함께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점수는 99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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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는 영탁의 기대와는 달리 임영웅을 선택했다. 안동 영웅시대 모임 중이었던 신청자는 ‘오래된 노래’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잔잔하면서도 여전한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점수는 97점으로 보컬6을 이기기엔 역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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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자는 여신6의 백지영으로 또 장민호가 적중에 성공했다. 신청자는 고음 끝판왕으로 불리는 ‘Tears’를 부탁했다. 백지영은 클라이맥스에서 속이 뻥 뚫리는 고음으로 시원하게 열창을 했다. 점수는 바로 100점으로 당연한 결과였다. 백지영은 ‘100지영’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보컬 여제’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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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의 신청자는 댄싱머신 김희재를 선택했는데, 신청자는 김희재가 연락을 해달라고해 만 콜 이상을 했다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무대에서 사용했던 ‘연락주삼’이 쓰인 족자임이 드러나 김희재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희재는 ‘정말 좋았네’를 걸쭉하면서도 간드러진 창법으로 보컬6을 놀래켰다. 점수는 드디어 100점으로 더블찬스에 성공하면서 여신6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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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신청자는 벤을 지목해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요청했다. 벤은 특유의 유리알 같은 청아한 목소리로 마치 ‘청정구역’ 같은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점수는 무려 4연속 100점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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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무대에서도 여신6가 무대를 했는데, 경연프로그램 때부터 유성은의 오랜 팬인 신청자는 ‘짝사랑’을 신청했다. 파워풀한 목소리와 화려한 꺾기 실력으로 무대를 펼친 유성은은 안타깝게도 91점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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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콜은 세종이었다. 신청자는 이찬원에게 보컬6의 백지영의 명곡인 ‘사랑 안 해’를 신청했다. 이찬원은 ‘사랑 안 해’를 남자 버전으로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트로트가 아닌 감미로운 발라드로 담백하게 감정을 녹여냈다. 점수는 97점으로 다시 한번 역전에 성공했다. 린은 이찬원의 감동적인 무대에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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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여신 무대의 마지막 종착지는 부산으로 린은 ‘백만 송이 장미’를 불렀다. 현역 트로트가수처럼 훌륭한 창법과 함께 꺾기를 선보인 린은 98점을 맞으며 ‘대 역전’에 성공했다. 보컬 여신 대전 신청곡 대결은 지난주에 이어 여신 6가 최종 승리를 했다. 여신6은 다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고 탑6은 축하하며 장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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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회차 시청률은 지난주 시청률20.8%에서 약 3프로 떨어진 17.9%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19주 연속 예능부분 시청률 1위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다음주 방송될 여름특집은 ‘선배 그룹 박사6’ 함께 펼칠 예정으로 과연 진정한 트롯강자는 누구 일지 기대된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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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탑6 X 보컬여신6 2라운드→‘여신6의 최종승리’

지난주 1라운드 1:1 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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