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급등, 씨젠 소폭 하락... 실적 기대감에 바이오니아 10% 넘는 급등 

'진단키트 대장' 씨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바이오니아가 급등하고 있다.

2시 5분 씨젠은 전일대비 -0.77% 하락한 30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전 거래일 +11.73% 급등하며 3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바이오니아는 +14.62% 상승한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0만을 넘어섰다.

바이오니아 역시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일 KB증권은 바이오니아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장비, 추출시약, 유전자증폭(PCR) 장비 및 진단키트 등을 개발했으며, 코로나19 발병 이후 세계 60개국에 장비 및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임상국 연구원은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 시 핵산추출부터 PCR까지 대응이 가능하다"며 "PCR 장비 및 시약 등 기존 사업의 실적 향상과 함께 주요 자회사의 성장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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