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배수로를 뚫고 하천변 정비 등 복구활동 매진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정비 기동처리반이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옥천군 제공

[금강일보 김락호 기자]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정비 기동처리반은 최근 폭우성 장맛비로 피해가 발생한 시가지 수해복구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토사와 이물질로 막힌 배수로를 뚫고, 토사 등으로 더럽혀진 도로와 하천변을 정비하는 등 복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에 생활폐기물 처리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의 대책으로 편성된 옥천읍 시가지정비 기동처리반은 현재 반장 이상희 씨를 포함해 총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해 복구 활동뿐만 아니라 골목길, 외진 공터, 하천변 등 사각지대 쓰레기 수거, 금구천 등 하천 구역의 잡초 제거, 도로파손 웅덩이 복구와 도로변 낙석 제거,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즉시생활민원을 처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가지정비 기동처리반 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상희 씨는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2020년도 상반기 모범군민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종 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곳곳에서 접수되는 호우 피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지정비 기동처리반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긍지를 가지고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생활 불편 민원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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