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엔날레 성공개최 협력 약속

최근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왼쪽)이 KAIST를 찾아 문수복 학술문화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과학예술 융·복합 실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립미술관과 KAIST는 대전비엔날레, ArtiST프로젝트 등 과학예술 전시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특히 시립미술관은 지난해부터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인류세연구센터, 명상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몰입형아트 ‘어떻게 볼 것인가’를 비롯해 과학예술 강연, 미술관프로그램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가오는 대전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AI) : 햇살을 유리창을 잃고’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선승혜 시립미술관장은 “우리 미술관은 대전 핵심문화기관으로 과학기술과 융합된 예술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협약이 과학과 예술이 진일보하고 공감미술 실현을 위한 또 다른 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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