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전경. 호서대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을 육성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인 4단계 BK21(두뇌한국21) 스마트시티분야(재난안전) 교육연구단에 예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호서대 대학원 재난안전시스템학과(주임교수 홍건호)는 건축토목공학기술과 AI/IT기술을 융합해 지난 3월 신설한 학과로 ‘스마트시티형 재난안전관리 창의·융합 연구 플랫폼 구축’을 연구 비전으로 7명의 전임교수가 도시의 지진, 태풍, 홍수, 화재, 노후인프라 등 자연 및 사회적 재난 전반과 스마트시티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서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7년간 약 27억 원의 국고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교육과정 개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활동에 투입된다.

호서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 차원의 교육 및 연구분야 혁신을 기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 교육지원체제를 마련하고 학술연구 및 환경개선을 통해 향후 3~5개 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과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한편, 호서대는 최근 2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AI),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유치 운영중 으로 1999년 1단계 BK21사업에서 벤처대학원이 선정된 이래 2~3단계를 거쳐 이번 4단계까지 BK사업 전 단계에서 선정되어 대학의 연구역량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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