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대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대전 속 이응노 쏙!’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미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전의 대표 이미지와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서 연상되는 느낌에 상상력이 더해진 자유로운 창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작품 응모는 한국화(먹화), 서양화(수채화) 등 모두 가능하다.

미술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선착순 500명) 홈페이지(leeungnomuseum.or.kr)에서만 실시하며 작품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내달 25일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고 대상 1명(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최우수상 2명(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우수상 3명(고암미술문화재단 명예관장상), 입선작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별도의 화보집으로 발간, 오는 10월 5일부터 이응노미술관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문화도시 대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며 “매년 기발하고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준 아이들의 작품과 함께 올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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