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교육장 이해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활용을 위한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형 과학실은 원격 과학실험 수업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촬영 장치 및 선진기자재가 구축된 공간으로 관내 초등학교 30개 교, 중학교 19개 교에 구축될 예정이다.

미래형 과학실은 원격 과학실험 및 학교별 학생 수준에 맞는 과학수업 콘텐츠를 제작해 원격수업이 필요할 시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지난 2015년 이전 과학실 환경개선이 이뤄진 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이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탐구하고 실험 하는 과학 수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으나, 이제 원격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하게 돼 어디서든 탐구와 실험이 가능한 과학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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