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조폭... 실시간 검색어 등장한 이유는? '진실공방'
  • 장현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8.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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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여자친구 "가족들 뒷담화 뿐 만 아니라 폭행으로 이어져 ··· "
김호중 "증거無 소모전, 법으로 진실 밝힐 예정"
김호중SNS

가수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가 과거 김호중에게 폭행 및 가족들의 험담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0일 김호중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근면하고 성실한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2020년 1월경 지인들한테 사진 문자와 함께 연락을 받습니다." 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아버지는 올 2월 17일경 폭행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의 구타가 시작 된 것은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을 하던 그와 말싸움 끝에 일어났습니다. 그와 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 담화를 좋아합니다. 어쨌든,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습니다." 라고 말하며 김호중에게 본인의 아버지 험담을 당하고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김호중을 막내 동생보다 더 신뢰하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고 본인 역시 김호중을 엄마처럼 기대고 의지했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무서웠고 맞는것도 무서웠다고 밝혔다. 그는 김호중이 세월호 사건으로 공연이 취소, 축소되어 생활고에 시달리자 생활비를 빌려가며 생활을 근근히 이어가다 그해 10월경 돌연 자취를 감추었다고 말했다.

김호중이 그의 아버지에 대해  "용돈도 종종 드리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힘들었다"라고 밝힌 내용과는 달리 A씨는 "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시지 않았고, 생신 때 15만원 드린 것과 남방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이며, 500만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였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다"라고 다른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아시고도 그에게 상당기간 시간을 주셨습니다. 공인도 아닌 우리 가족에게 악성 댓글이 넘쳐 납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나오는 우리가 올리지도 않은 영상등, 특히, 아버지에게 달리는 개념 없는 글 들은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좋아요 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은 이례적인 것을 보면서 아버지 당신보다는 저희들을 걱정하십니다." 라고 말하며 심정을 전했다.

A씨는 아버지가 글을 쓰는 것에 대해 ""국민의식을 가지고 국민들께서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공룡과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다. 늘 아빠와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호중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는 더 이상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이날 前여자친구 A씨의 주장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대해 더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고소장도 제출한 만큼, 법으로 진실을 밝히겠다. 증거 하나 없는 소모전은 더 이상 불필요하다”며 법적으로 진실공방을 펼칠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A씨의 아버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딸이 김호중과 교제를 하며 2년간 함께 생활 했다"며 "2014년 딸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목을 잡아 벽에 밀착시키며 머리와 뺨을 폭행한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라고 김호중의 폭행 사실을 밝혔다. 또한 악플러들을 겨냥해 "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싶지 않다는 게 뭔지 깨닫게 해준 인간 편을 드는 당신들은 살인자”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다음날인 지난 5일, 김호중은 본인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입장문을 올리며 반박했다.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와 7~8년전 2년여 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 여자친구와의 헤어짐에 있어서 다른 문제도 있었지만 전 여자친구에 아버지에 대한 이유도 컸다. (전 여자친구)아버지를 알게 된 후 제가 원하지 않은 일들에 대한 무리한 요구가 있었고 정말 저를 힘들게 느껴지게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며 A씨의 아버지에 대한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지난 7일, 김호중은 A씨의 아버지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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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호중의 前여자친구 A씨가 올린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그가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근면하고 성실한 남편과 결혼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2020년 1월경 지인들한테 사진 문자와 함께 연락을 받습니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악성댓글이 우리 가족에게 넘쳐남에도 그를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무례하게 떠난 그였지만, 그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고 그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올 2월 17일경 폭행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의 구타가 시작 된 것은 2013년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을 하던 그와 말싸움 끝에 일어났습니다. 그와 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 담화를 좋아합니다. 어쨌든,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습니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보내준 선물이라고 믿고 있었고, 막내 동생보다 더 그를 더 신뢰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고, 저 역시 그를 엄마처럼 기대고 의지했던 터인지라 헤어진다는 것도 무서웠지만, 맞는 것도 무서웠습니다. 그는 조폭 출신이라 알려졌었고, 최소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켜줄 것이라 생각했던 그였기에 너무나 힘들어서 주위 지인들과 동생들 에게는 상의한 적이 있긴 합니다.
 
2014년 4월 16일 사건으로 문화공연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었고, 공연에 의지하던 생활이 어려워지자 주위 분들에게 생활비를 빌려가며 어렵게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그해 10월경에 자취를 감춘 것입니다. 그는 며칠 전 입장문에서 아버지에게 용돈도 종종 드리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시지도 않았고, 그와 생활 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원 드린 것과 남방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이며, 500만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것이였으며 약속한 기일에 갚았습니다. 오히려 같이 하는 공연에서 아버지에게 공연료를 양보 받았습니다. 그는 이것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입장문에 오죽 쓸 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아시고도 그에게 상당기간 시간을 주셨습니다. 공인도 아닌 우리 가족에게 악성 댓글이 넘쳐 납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가 나오는 우리가 올리지도 않은 영상등, 특히, 아버지에게 달리는 개념 없는 글 들은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좋아요 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은 이례적인 것을 보면서 아버지 당신보다는 저희들을 걱정하십니다.
 
오늘도 딸을 팔아 돈을 벌려 한다는 유튜브 방송과 댓글들로 넘칩니다. 아버지는 공양미 300가마에 딸을 파실 분이 아닙니다. 그럴 일이 있으시다면 딸의 미래를 위해 먼저 인당수에 뛰어 드실 분입니다. 우리 가족을 이용하고 떠난 그가, 지금 이사람 저사람에게 똑같은 이용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 때쯤이면 그의 서른 즈음은 저만치 달아나고 없을 것입니다.
 
"자기 배설물을 치울 줄 아는 것이 사람이고 의무이며, 치울 줄 모르는 것은 짐승이며 권리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가, 그의 배설물을 치우고 계십니다. 오늘 어떤 유튜버가 아버지가 돈을 바라는 똥파리에 자신 없게 비유 하시더군요. 왜 자신 있게 말을 못하죠. 김호중 양 아버지 박희규는 똥파리다. 돈을 노리고 한다라고. 똥파리는 날라라도 다니지요.
 
당신들 같은 똥은 그 자리에서 냄새를 풍기며 말라갈 뿐이죠. 똥의 권리. 당신이 지금 딸을 팔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국민의식을 가지고 국민들께서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공룡과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습니다. 늘 아빠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6개월간 부쩍 수척해지신 아빠를 바라보며 햄버거 몇 조각 사드리는 것이 전부인 딸이 몇 자 적습니다. 아빠는 그를 믿은 죄 밖에 없습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장현민 인턴기자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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