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내 초·중등 복직예정 교사들이 온라인을 활용해 직무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은 13일까지 초·중등 복직예정교사 67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2기 과정을 운영한다.

직무연수는 일정 기간 공백기를 가진 교원들이 변화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복직 후 잘 적응함은 물론 학생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급경영전략, 교실수업 생존비법, 온라인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수업 등 교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의 환경과 아날로그의 재발견’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이 원장은 “직무연수가 복직을 앞둔 교사의 역량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복직 후 바로 학생교육 및 직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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