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방 ICT R&D 활성화 기대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왼쪽)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이 11일 육사에서 대전지역 국방 ICT산업 발전과 육사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과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정진경)는 11일 육사에서 대전지역 국방 ICT산업 발전과 육사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기초로 두 기관은 국방 ICT R&D, 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발굴한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국방 SW융합 R&D 사업을 수행, 실제 군에 필요한 기술을 대전지역 국방 ICT R&D 기업이 제공하고 이를 시범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육사는 4차 산업혁명 첨담기술을 활용,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이 가능한 스마트 M-캠퍼스 구축을 위해 ‘도약적 변혁’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지역 국방 ICT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통한 변혁을 한 단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두 기관이 협력해 대전지역 기업의 국방 R&D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술 테스트 베드 및 표준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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