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019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등급)를 받았다.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36개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배재대의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비결은 높은 취업률과 기업 발굴에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참여학생 취업률은 88%로, 실습기업에 취업한 비율도 절반 가량(43%)이다. 또 다년간 사업을 운영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중도탈락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사업 관리의 우수성도 확보했다.

특히 배재대는 사업 내실화를 위해 코스닥 상장사, 강소기업 등 우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해 학생들의 원활한 일학습병행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배재대 IPP사업단은 일학습병행 34명, 장기현장실습 100명이 사업에 참여해 전원 과정을 이수했고 올해는 31명이 16개 기업에서 현장훈련(OJT)을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상수 배재대 IPP사업단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과 학생이 상호 성장하는 상생의 제도”라며 “배재대 IPP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 양성은 물론 우수 기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써 청년 고용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