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1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충남은 196명으로 늘었다.

대전 추가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에 거주하는 30대 해외입국자다.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0일 입국한 해당 확진자는 입국 전인 6일부터 기침 등 관련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공항 검역 당국에 증상을 얘기했으나 입국 당시 발열이 없어 검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 귀가 및 선별진료소 방문은 모두 자차나 KTX 전용칸 탑승 등으로 이뤄졌으며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추가 확진자는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아산 26번)이다. 이 여성은 입국한 후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 아산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익규·내포=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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