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시청률의 드라마와는 반대로 OST는 음원차트 상위권 어떤곡?
에일리 "OST퀸 아냐 ··· 아직 공주정도" 재치있는 답변에 관심 쏠려
OST 퀸으로 불리는 가수들은 누구?

[종합] 'OST의 퀸·여왕' 불렀다하면 대박나는 가수들!... 태연·벤·에일리·백지영·거미·린·헤이즈 등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성공한 노래는?'

드라마를 볼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OST가 아닐까 싶다. 물론 드라마 자체의 내용과 배우의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OST는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어 주어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드라마의 흐름과 상황에 어울리는 OST(Original soundtrack)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끄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드라마가 뜨게 되면서 같이 OST도 흥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조한 드라마 성적에 비해 OST가 잘되는 경우도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OST퀸의 반열에 있는 가수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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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태연은 1989년생 32살이며, 감성적이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로 듣는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태연은 팬들의 인지도도 탄탄해 태연이 부르면 믿고 듣는 팬들이 많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저조하더라도 태연이 부른 OST는 인기를 얻는 현상이 나오는 아이러니함도 있었다.

2008년 태연의 첫 솔로곡인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OST ‘만약에’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대중들에게 각인시킴은 물론, 많은 전문가들과 선배 가수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으며, 작곡가들 사이에서도 같이 작업하고 싶은 가수로 불리는 등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태연' 인스타그램

2019년 7월,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에 참여했다. 태연이 부른 '그대라는 시'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까지 1위를 거머쥐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아, 많은 동료 선후배나 유튜버 등의 커버 영상이 올라 와 인기를 얻었다.

'벤' 인스타그램

가수 ‘벤’은 올해로 30살, 1991년생이다. 147cm의 작은 키와 귀여운외모,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룹 ‘베베미뇽’으로 활동하던 벤의 첫 솔로 앨범 ‘147.5'를 시작으로 “있을 때 잘할걸”, “My Name Is BEN', ’소개받기로 했어‘ 등 으로 활동 하면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2014년 ‘연애 말고 결혼’의 OST를 부르게 되면서 ‘프로듀사’, ‘오 나의 귀신님’,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이번 생은 처음이라’, ‘화유기’,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하이에나’, ‘쌍갑포차’등 부르는 족족 관심을 모아, 각종 음원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특히 벤의 감미롭고 구슬픈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한편 벤은 지난 6일 ‘사랑의 콜센타’에서 막내 ‘정동원’과 듀엣으로 관심을 모았다.

'에일리' 인스타그램

에일리

에일리는 1989년생 32살이며 대한민국과 미국 두 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도깨비’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아이차트 퍼펙트 전체석권 을 달성하였다. 드라마 ‘도깨비’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덕분에 이 노래가 더욱 잘 알려진 것에 한 몫을 했다. 그리고 이 노래는 2018년 5월 선배가수 이선희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으로 선택되었다.

사실 OST의 여왕이라고 불리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본인이 인정한 바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에일리는 “OST퀸의 반열에 올라갔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아직 퀸은 아니고 공주 정도입니다”라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에일리는 아프리카 인기 BJ '뜨뜨뜨뜨‘와 열애설 의혹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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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백지영, 1976년생 45살의 소유자다. 1999년 앨범 "Sorrow"로 데뷔해, 국내에 흔하지 않던 라틴 리듬의 댄스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선택", "부담" 등의 곡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다가 7집 "총 맞은 것처럼"이 초대박을 내며 완전히 톱스타 반열에 등반했다. ‘총맞은 것 처럼’과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 말아요'를 부를 때 최고의 전성기로 뽑힌다. 이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여자'로 시청자들에게 OST 퀸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OST’,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OST’, ‘제2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OST’, ‘제5회 한류문화대상 가요OST’ 이외에도 다양한 상을 받으며 본인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텔레그나’에 출연해 가수 ‘크러쉬’와의 호흡으로 보는이 들의 호응을 얻었다.

'거미' 인스타그램

거미

본명 박지연, 1981년생 올해 40살이다. 예명 ‘거미’의 유래는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특징’처럼 음악으로 모두를 빠뜨리고 싶었다는 생각 덕분에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거미의 OST 경력으로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시작해 ‘님은 먼 곳에’, ‘대물’, ‘주군의 태양’,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호텔 델루나’, ‘낭만닥터 김사부 2’ 등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초대박을 쳤다. OST퀸으로서 드라마가 흥행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마의 OST로 활동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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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열애 끝에 2018년 10월 언약식 형태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거미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하가 이어졌고, 6일 오후 거미 소속사 측은 "거미가 6일 오전에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배우 조정석, 가수 거미에게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 전해드린다"며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 아기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 인스타그램

1981년생 올해 40살로 알려져있다. 본명은 이세진으로 원래 작곡가 꿈을 꾸고 있었으나, 다니던 학원에서 “보컬코스로 변경하면 학원비를 면제해주겠다”는 제안에 진로를 바꿨는데 대박이 났다. 활동명 ‘린’은 “물망초 린이란 한자에서 따왔다”고 밝힌 바 있다.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이다.

‘시간을 거슬러·해를 품은 달', 'My Destiny·별에서 온 그대'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드라마와 노래로 현재까지도 스트리밍 되고 있다. 린은 2018년 이수와 결혼했다. 이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지난 7일 오후 6시 신곡 ’그 여름 밤‘을 발매했다. 소속사는 "린이 그동안 선보였던 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달콤한 사랑 노래"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한편 린은 지난 6일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My Destiny'를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에 임영웅은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했다"고 감탄했다.

'헤이즈' 인스타그램

헤이즈

1991년생으로 올해 30살이며 개성있는 목소리와 노래 스타일로 자리 매김한 가수이다. 아직 퀸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OST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분위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는 몇 개 없지만 불렀던 곡들이 연이어 히트를 치며 팬들에게 조명되고 있다.

2019년 ‘호텔 델루나’OST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하는 등 드라마와 잘 어울리는다는 평이 많았다. 헤이즈는 드라마 애청자로 알려져 있으며 좋아하는 드라마는 몰아서 본다고 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도 그 중 하나였는데, OST를 직접 부르고 싶어 노래를 써서 보냈다. 그 후 ‘운명이 내게 말해요’가 합격해 드라마의 OST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엄형섭 인턴기자 umhungs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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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OST의 퀸·여왕', 불렀다하면 대박나는 가수들! ···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성공한 노래! '태연·벤·에일리·백지영·거미·린·헤이즈', '호텔 델루나, 미스터 션샤인 ' 등

저조한 시청률의 드라마와는 반대로 OST는 음원차트 상위권 어떤곡?
에일리 "OST퀸 아냐 ··· 아직 공주정도" 재치있는 답변에 관심 쏠려
OST 퀸으로 불리는 가수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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