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이질 등 예방 차원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에 대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해 발생지역은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감염병을 비롯 물웅덩이 발생으로 인한 모기감염병 등이 유행할 수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4일부터 자체방역반, 민간소독대행반, 읍면 자율방역단, 봉사단체 등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피해 마을주변, 주택, 상가, 대피소에 대해 연막소독, 분무소독, 실내 살균소독 등 현장상황에 맞는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살균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시관계자는“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집주변 빈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처를 없애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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