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에너지 직원이 독거노인 가정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무료 설치하고 있다. CNCITY에너지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CNCITY에너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안전 취약계층 가스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200가구에 이어 올해 3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대전시, 동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와 협업해 무료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스장치 타이머콕은 연소기(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도래하거나 온도 70~80℃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장치로, 고령층 가구의 가스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은 동구 판암동 주공 1·2단지의 독거노인(65세 이상), 사회적 취약계층, 소외계층(장애인) 등이다.

한편 CNCITY에너지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 매년 가스 타이머콕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00세대에 설치하면 총 1000세대에 가스 타이머콕을 무상 보급하게 된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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