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내 초·중학교 빅밴드 회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부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관내 빅밴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학교 12개 교에 동아리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밴드는 자유학기(년)제 교육과정과 연계하거나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심미적 감성, 소통·공감능력,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고, 음악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동아리다.

동부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초·중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빅밴드 페스티벌을 통해 빅밴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빅밴드 페스티벌이 취소된면서 빅밴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빅밴드는 단순히 동아리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꿈을 노래하고 행복을 디자인하는 활동인 만큼 예술을 통한 행복한 삶 실현에 필요한 빅밴드 동아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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