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갈등 해소·근무환경 개선 등 창구 역할

[금강일보 한남수 기자] 부여소방서는 13일 서내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충처리를 위한 ‘부여소방서 직장협의회’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 개정 시행되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설립된 직장협의회는 앞으로 소속 직원의 직장 내 갈등·고충을 해소하고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장과 직접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설립 총회에서는 ▲부여소방서 직장협의회 규정, 세칙 제정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대표자를 포함한 8인 협의위원 선출 등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총회로 협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기관장의 인가를 통해 설립 일정과 발대식 등 정식 출범의 절차를 밟게 된다.

부여소방서 직장협의회 대표 정성준 소방위는 “모든 직원의 근무여건과 고충사항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