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

계룡시와 논산경찰서가 합동으로 계룡시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계룡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은밀한 장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계룡시와 논산경찰서가 최근 계룡시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해 시민들 불안감을 해소시켜 줬다.

이번 점검은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 예방은 물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계룡시와 논산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등을 활용, 공중화장실 환풍구와 쓰레기통, 천장과 벽체 구멍 등 몰카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낱낱이 살폈다. 점검 결과 계룡시 관내 공중화장실은 몰카로 의심되는 장비의 설치 사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계속되는 화장실 불법카메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면서 "지속적인 점검으로 불법카메라에서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시는 불법카메라 수시 점검외에도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과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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