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월송동 라떼아트 교육. 월송동행정복지센터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 월송동은 최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라떼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커피와 관련된 새로운 상식을 배우고 커피 내리기, 내린 커피에 우유로 여러 모양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눈으로만 봐왔던 라떼아트를 직접 체험해보니 가정이나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월송동은 올해 초 다문화가족들의 희망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실생활에 응용이 쉽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용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라떼아트는 물론 꽃꽂이와 다문화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강환구 월송동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 조사를 통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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