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한장완 기자] 금산군은 올해 경로당 100개소에 주민정보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주민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 내에 스트레치형 모니터를 설치해 축제, 행사 등 금산에 대한 소식을 송출하고 기온, 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유용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작년 30개 경로당에 시범사업을 추진한 금산군은 금년 상반기 100개소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관내 행정리 단위 경로당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내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등 정보통신 인프라를 제공해 주민의 첨단 IT서비스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설치로 주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실시간 생활정보 알림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이와 연계해 의료, 안전, 문화 등 각종 주민편의 서비스와 연계되는 구심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한장완 기자 hj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