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감성꿈틀' 전시회 개최... 2021년 사업설명회도

13일 개막한 공간혁신 사용자 참여설계 전시회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박종덕 금산산업고 교장과 금산산업고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교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감성꿈틀(학교공간혁신) 사용자 참여설계 전시회와 2021년 감성꿈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감성꿈틀’은 학생들이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과 놀이, 휴식 등이 공존하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충남형 학교공간혁신사업이다. 전시회는 충남과학교육원 1층 전시관에서 13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사용자의 설계과정 주도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해 학교단위 4개교, 영역단위 6개교, 올해 영역단위 32개교 등 총 42개교의 사용자 참여설계 결과물과 관련 영상자료도 선보인다.

사업설명회는 학교공간혁신 정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공간혁신의 이해와 방향, 2020년 감성꿈틀 사업의 추진 경과, 학교 교육과정 적용 사례, 공간혁신 촉진자 수행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감성꿈틀 사업은 사용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학교를 삶이 있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 하는 과정”이라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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