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대전역세권지구와 대덕연축지구를 예정지로 한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지난 3월 균형발전특별법 개정으로 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마련돼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균형발전위원회가 빠르게 심사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대전의 혁신도시 예정지구는 기존 혁신도시와 달리 그린뉴딜 도시재생과 연계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인데 원도심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동시에 원도심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당위성도 설명했다.

허 시장은 국가자산인 대덕특구가 미래 50년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국가 프로젝트로 관리하고 대덕특구 융합연구센터 조성 등 선도과제에 대한 국비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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