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선7기 전반기 성과와 하반기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주민과의 랜선 대화’ 행사가 열려 황인호 청장이 대화에 접속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동구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동구는 13일 구청에서 주민과의 소통에 기반한 ‘주민과의 랜선 대화’를 통해 민선 7기 하반기 미래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호 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난 2년 동안의 구정 성과와 동구의 미래 버전을 설명한데 이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주민들의 건의·질의사항에 답했다. 특히, 수해 복구 및 향후 수해 방지와 주민지원 방안, 홍도과선교 지하화,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별 주요사업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으며 황 청장은 경청한 주민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 청장은 주민과의 대화 이후 구 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민선 7기 전반기 성과 보고회 및 후반기 10대 중점과제 실천과 부서간 적극 협업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 청장은 “우리 구가 앞으로 한국판 뉴딜의 핵심 목표인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구민과의 소통을 기반 삼아 10개 중점과제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동구, 신바람 나는 민선 7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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