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급등
거래정지 후에도 식을줄 모르는 열기
FDA 승인

[주식] 엑세스바이오, 솟구치는 주가 FDA 승인 후 코로나19 진단키드 수출 기대 지속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가 눈부신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14일 오후 13:44분 기준 전일대비 +14.54%(3300원)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HIV 진단용스트립(반제품), G6PD RDT 등의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진단 제품 및 중남미와 아프리카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까지 총 11가지 종류의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말라리아 RDT 시장 점유율은 2014년 국제조달 기금 기준 35%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7월 엑세스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전해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미 FDA의 변경된 제도에 부합하는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그러나 강화된 제도로 인해 'IgG'와 'IgM'을 구별해 동시에 진단하는 항체 진단키트 중, 현재 EUA 허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당사를 포함해 단 10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신속진단키트 'CareStart COVID-19 IgM/IgG'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22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청구권이 행사됐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전환청구된 주식은 45만5109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1.36%다. 전환가액은 4834원,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CB 잔액은 120억 원으로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주포가 상남자인데 주주는 뭐해요?”, “매도 물량 좀 빼봐라 상 찍으러 가자”, “주원먹으려다 2.5도 못 먹네 어휴”, “흐를것인가 오를것인가”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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