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 신탄진아동센터에 포도 80상자가 옮겨지고 있다.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가 18일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 피해로 농산물 판로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포도농가에서 포도 80상자(120만 원 상당)를 구입해 신탄진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난 2월과 5월 화훼농가를 살리고자 튤립·장미꽃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했고, 4월과 5월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농산물로 안녕하심 키트와 한밭가득 키트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에 나섰다.

더불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마스크 2만 장을 제작해 장애인, 고령 어르신,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전달했으며, 심각한 혈액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운 충남대 소아암병동 어린이를 찾아가 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한 헌혈증을 기부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