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단을 모집한다.

시민투표단은 내달 15일 열리는 시민온라인 총회에서 2021년 예산에 반영할 대전시 주민참여예산(150억 원) 사업 중 시정참여형 사업(70억 원)과 지역참여형 사업(20억 원) 선정을 위한 온라인 문자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31일까지 진행되는 시민 온라인 투표 50%와 시민투표단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모집은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daejeon.go.kr/jumin/index.do)에서 이뤄지며 시는 자치구별 30명씩 모두 150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내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성기문 자치분권국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많은 시민들이 제안에 참여해 시민과 시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와 시민투표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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