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 유호룡 교수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인 ‘한의의료기술 최적화 임상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한방병원은 향후 5년간 총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맞춤의학 시대에 필요한 환자중심 복합치료모델을 임상시험에 적용한 연구로 다양한 기저 병태생리에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는 파킨슨병의 특성을 고려해 각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를 탐색하기 위한 시도다.

향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뇌신경센터 유호룡(사진) 교수를 중심으로 ‘파킨슨에 대한 최적화 한의 치료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환자중심치료 프로그램 개발, 한의치료 비교효과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난치성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에 대해 환자맞춤 최적화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파킨슨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기술을 정립해가겠다고”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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