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온라인으로 중계될 8월 문화가 있는 주 소제극장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들. 대전전통나래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전통나래관은 지역주민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8월 문화가 있는 주인 오는 29일 소제극장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중계로 운영한다.

이달 열리는 소제극장에선 찰리 채플린 단편영화 중 전당포, 이민을 해설과 연주로 재구성한 공연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간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구석으로부터의 서은덕(기획·연주), 남명옥(연출) 씨와 퓨전퍼커션밴드 폴리 양왕열 씨의 음악과 연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소제극장은 공연 당일 오후 3시 대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2-636-8062)로 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직접적인 대면공연은 어렵지만 온라인 환경으로나마 시민들이 소제극장을 관람하면서 문화를 향유하고 고전영화에 해설과 연주가 더해진 색다른 신선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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