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인 추리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멜로 예능 리얼리티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화제가 되고 있는 ‘하트시그널’. 톱스타 출연이 아닌 일반인 출연임에도 매 시즌,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출연진들의 수려한 외모는 물론 화려한 스펙까지 더 해 대중들의 관심을 사기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실제상황’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말과 행동에 고조되는 긴장감까지 더해 몰입도가 좋았던 것도 한 몫 했다.

화제성이 높은 만큼 하트시그널 방송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까지 이어지거나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하트시그널이 처음 방송 된지 3년이 지난 현재, 시즌1 출연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시즌1의 출연진은 서주원, 배윤경, 장천, 서지혜, 강성욱, 윤현찬, 신아라, 김세린이다.

서주원은 카레이서로 등장해 당시 러브라인이 있던 배윤경을 레이싱카 옆자리에 태우기도 해 화제가 됐다. 그는 방송 이후 출연진 중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주인공인데 신동과 김이나의 소개로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과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후 아내와 함께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는 아내 김민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상에도 종종 등장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또 직접 레이싱팀을 창단해 감독 겸 선수로 활동 중 이다.

배윤경은 방송 출연 당시 구두디자이너이자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기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대학생 시절 ‘건대여신’으로 불릴 만큼 눈에 띄는 외모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트시그널 방송이 끝난 후 최종선택으로 이어진 장천과 실제 연애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이후 장천은 한 방송에서 “끝나고도 좋은 만남을 가지다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하트시그널 시즌1이 종영되고 난 후 소속사 럭키컴퍼니와 계약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하이바이, 마마!’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닥터 프리즈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장천은 훈훈한 외모의 변호사로 등장해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하트시그널 이후 변호사 일과 방송 활동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봉태규, 왁스, 브라이언 등이 소속된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으며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인간이 왜 그래’ KBS Joy 채널의 ‘코인 법률방’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웹드라마 ‘오빠가 대신 연애 해줄게’에서 오대연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주구장천 TV’를 개설해 ‘EZ한 법률상담’, ‘고민상담’, ‘VLOG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1만 2700명에 달하며 개인 일상 공개는 물론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법률 지식 등으로 다가가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5월에는 티아라 큐리와 열애설이, 8월에는 함께 출연한 강성욱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기소되어 그의 변호를 맡았다가 6일 만에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서지혜는 상냥한 미소와 청순미로 남성 출연자 전원에게 첫인상 투표에 선택받은 주인공이다. 그는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 ‘대학내일’ 표지 모델에 발탁되기도 했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내가 관심 있게 배우고 싶은 분야는 사실 연극, 영화 쪽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하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민아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 생활’과 ‘라이크’에도 출연했다.

촬영 중간 ‘메기’로 등장한 윤현찬은 별다른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윤현찬셰프의 하드투포겟’, ‘이태원포장마차’, ‘탐라’, ‘이태원살롱’ 등을 운영하며 하드투포겟 F&B 사업본부 대표로 있다.

신아라는 2016년 제6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강성욱과 최종 커플로 매칭 됐었지만 현재는 강성욱과 연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SKY 예능 프로그램 ‘여행가.방’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우리아라’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세린은 화가모자(?)와 캐리어를 던지는 모습에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당시 유명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집안임이 알려지기도 했다.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쿨한 성격과 지고지순한 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섭렵했다. 그는 해외 유명 서커스 공연을 홍보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방송 출연 후 강연을 하기도 했다.

2019년 7월에는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배재준과의 커플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그와의 흔적은 모두 삭제된 상태며 결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강성욱은 뮤지컬 배우로 ‘팬텀’ ‘베르테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의 작품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당시 신아라와의 러브라인, 김이나 작사가가 붙여준 별명 ‘푸드덕’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 출연 후 2018년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7월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 징역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범죄를 저지른 시기는 2017년 8월 하트시그널이 방송되고 있을 시기라 더욱 충격이었다.

--

'하트시그널 시즌1' 출연자들의 근황은? 서주원,배윤경,장천,서지혜 등…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연예계 데뷔까지
'하트시그널 1' 그 후 입주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