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살인사건 사체 없는 살인사건 진실과 범인은?...원작 '이와 손톱'과 달라진 내용은?
  • 송나영 기자
  • 승인 2020.08.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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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살인사건 사체 없는 살인사건 진실과 범인은?...원작 '이와 손톱'과 달라진 내용은?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방영되면서 네티즌들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누적 관객수 35만3517명을 기록했다.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 역과 이석진 역의 고수,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의 김주혁,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역의 문성근,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역의 박성웅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2017년 5월 9일에 개봉 되어, 러닝타임은 109분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 기준 관람객 8.22, 기자·평론가 4.67, 네티즌 7.28을 받았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사체 없는 살인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두고 얽히고설킨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과 모든 것이 완벽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사건들이 계속되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의문의 살인사건에 숨겨진 속임수로 관객들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단서들을 의심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작품이다. 또한 영화는 그 살인사건 이전에 끊어낼 수 없는 악연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까지 심층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캐릭터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즐기는 서스펜스만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기존의 한국영화들에서 나아가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완벽하게 조화된 전혀 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한편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이라는 원작을 지닌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이후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영화로 탈바꿈하면서 제목과 설정이 달라졌다.

김휘 감독은 "아무래도 원작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원작이 가진 재미를 훼손하지 않고 영화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주였다. 원작의 이야기틀을 잘 옮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화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색 과정에서 달라진 부분도 있다. 김 감독은 "1950년대 경성과 (원작 소설 상의 설정이) 문화적으로 이질적인 부분은 딱히 없었다"며 "다만, 후반부 반전 앞에 배치돼 있는 주인공의 연인 캐릭터(정하연 역) 이야기가 새롭게 삽입된 것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수를 시작하는 계기와 죽음을 위장하는 상황도 원작에선 후반 반전이 읽히는 면이 있어, 백그라운드 캐릭터 이야기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손톱'이라는 제목이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바뀌게 된 비화도 공개됐다.

김 감독은 "'이와 손톱'이라는 게 관용구로 쓰이는 말이다. 물고 할퀴고 온 힘을 다해서 시도한다는 뜻인데, (저희는) 작품을 '사건'에 집중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며 "원작에서도 '석조저택 살인사건'이란 워딩이 있고 장르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적합해 보여 그렇게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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