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온라인으로 상영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 앞서 실시한 영상작품 접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청소년영화제에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공모한 극영화 406편, 다큐멘터리 28편, 애니메이션 6편, 뮤직비디오 1편, 실험영화 8편 등 44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과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은 초등부 8개 작품, 중등부 8개 작품, 고등부 8개 작품, 대학부 8개 작품, 종합대상 1개 작품 등 33편이 수상하게 된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은 내달 중순 발표되며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영화제가 개최되는 한남대학교 무어홀을 비롯해 네이버TV,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된다.

특히 KT 올레 IPTV 채널 838번에서 오후 10시에 편성돼 안방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성낙원 집행위원장(대전영화인협회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을 대폭 줄여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온라인 상영은 세계 영화제 최초 사례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영화제의 저력을 믿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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