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계정보원 관계자들이 31일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트북과 태플릿PC 등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통계정보원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국통계정보원(원장 김남훈)은 31일 대전 서구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수해를 입은 어린이 가정에 노트북과 태플릿PC 등 학습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정림동은 지난달 30일 내린 집중호우로 코스모스아파트 28세대와 일부 주택 등 모두 33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상가와 많은 차량이 침수되고 160여 세대가 정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후원은 침수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김 원장은 “뜻하지 않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나눔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정보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것처럼 오늘 전달된 우리의 마음이 아이들의 삶터를 변화시키고 소중한 미래를 꿈꾸는 도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계정보원은 통계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통계정보 이용의 활성화, 통계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된 통계전문기관으로서 지난 17일에도 용담댐 방류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금산군 수해 복구 현장에도 방문해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