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우아한 분위기에 시선집중...미녀는 괴로워 내용은?

김아중 인스타그램

 김아중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그가 출연한 미녀는 괴로워가 관심집중이다.

김아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색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아중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의 오똑한 콧날과 큰 눈은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김아중 너무 이쁘다", "언니 점점 더 예뻐지시는거 아닌가요?", "언니 코로나 조심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

한편 김아중이 출연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방송 편성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는김아중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영화다. 극중에서 김아중은 노래실력은 빼어나나 외모 탓에 차별받던 여성 강한나와 전신 성형수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제니를 분했다.

그렇다고 1인 2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극중에서 두 사람은 한 명이기 때문이다. 김아중은 한 사람이지만 마치 서로 다른 두 사람인양 다른 대우를 받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특히 강한나로 분할 때는 특수분장과 함께했다.

영화는 ‘미녀가 아니면 괴롭다’는 현실의 부조리를 제목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강화해 보여준다. 돈과 외모 등 눈에 보이는 것들에 집착하는 오늘날의 세태를 꼬집는 이 영화는 당시 전국에서 66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SBS 불타는 청춘

최근 미녀는 괴로워에서 주연 배우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했고, 당시 OST인 '별'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유미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미는 2002년 1집 앨범 'Sad'로 데뷔했다. 이어 2005년 2집 'Another Story', 2008년 3집 'Melody & Memory'를 발매했다. 또한 2011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3년 tvN '나인', SBS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OST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미녀는 괴로워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69cm, 48kg.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 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 그릇을 친절히 주워주며, 예쁘다는 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하고, 남이 먹다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 먹는 등 희한한 엽기행각을 벌인다.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는 라이벌 ‘아미’.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한다. 과연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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