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도 연속 상한가 달성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지지율 따라잡아
트럼프 美 대통령, 중국 유학생 입국 금지 고려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마감종합] 모토닉·코오롱머티리얼 등 수소차 테마 강세, KEC 테슬라 부품 공급 이슈에 연속 상한가, 일양약품·신풍제약 등 제약주에 쏠리는 관심 

사진=연합뉴스

1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모토닉, 코오롱머티리얼, KEC, STX중공업, 일양약품우, 한국전자홀딩스, 쌍용양회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녹십자엠에스, 프로텍, 앤디포스, 메디포럼제약, 크루셜텍, 세동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수소차 테마주들이 급등한 가운데 모토닉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모토닉은 1974년 설립된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차에 수소차 관련 핵심 부품인 ‘고압 레귤레이터(High Pressure Regulator)’, ‘리셉터클(Receptacle)’, ‘매니폴드(Manifold)’ 등을 공급하며 수소차 테마주에 속한다.

수소차 테마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맞물려 급등한 바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9월 3일 청와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상한가에 도달할 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코오롱머티리얼(+30.00%), 인지컨트롤스(+16.47%), 효성중공업(+10.09%), 지엠비코리아(+9.82%)등 수소차 테마주들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전문업체 KEC는 테슬라 차량의 터치스크린에 장착되는 반도체를 내년 초부터 공급한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번에 승인된 KEC의 차량용 반도체 부품은 테슬라 터치스크린 LCD의 과전압 보호(Over-voltage protection) / 과전류 보호(Over-current protection) 역할을 담당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에 기여하게 된다.

KEC 사업본부 박남규 부사장은 “테슬라가 2025년까지 연간 500만대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며 미국과 중국에 이어 2021년 완공 목표로 독일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이에 따라 KEC 제품 공급의 꾸준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KEC를 자회사로 두고있는 한국전자홀딩스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STX와 STX마린서비스는 31일 흥아해운이 보유 중인 PK밸브 지분 37.3%를 16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STX 자기자본 대비 30.19% 규모다. STX는 “경영 참여 및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STX 컨소시엄은 흥아해운㈜이 보유한 피케이밸브의 보통주 364만 2640주를 매수할 예정이며, 거래가 종결된 후에는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발휘한다. 또한 피케이밸브는 ㈜STX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STX 및 STX마린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TX중공업이 상한가를 달성한 데 이어 STX도 장중 +29.75%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8.06% 상승한 5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양약품이 +9.83% 상승한 8만94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일양약품우가 상한가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일양약품은 지난 5월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밝히며 주목 받았던 종목이다.

이날 상한가에 도달할 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1일 쌍용양회는 발행된 우선주를 모두 유상소각하고 우선주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쌍용양회는 “투자자 보호 및 자본구조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우선주를 상법상 정해진 요건과 절차에 따라 유상소각하고 상장폐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서는 최대주주 등 지분율 9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쌍용양회가 우선주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해 공개매수 가격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엠에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이다. 비인두 및 객담(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은 향후 코로나19 백신 투여 전후에 필요한 현장진단 방법으로 수요가 기대된다”며 “향후 형광면역 제품까지 더해 코로나19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일 업계와 회사에 따르면 프로텍은 올해 상반기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유연소자 생산에 특화된 생산설비 ‘갱본더’ 개발을 마친 가운데, 현재 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과 양산성 검토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프로텍의 갱본더 장비는 반도체 후공정의 생산성을 기존보다 10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갱본더 장비의 양산성 테스트 통과 시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되는 상황이다.

 

앤디포스는 항원진단키트 ‘ND COVID-19 Ag Test’가 유럽 체외진단시약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앤디포스는 이번 유럽 인증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항원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초기 감염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해 10분 내에 감염여부를 판별 할 수 있다. 특히 고가의 장비나 전문인력이 필요없기 때문에 남미, 인도 등 인프라 부족으로 감염자의 급속한 확산에 대처할 수 없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확진 검사 방식으로 대규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앤디포스는 이미 분자 진단키트와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식약처 수출허가와 유럽 CE인증 마쳤으며 해당 제품들은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럼제약은 최대주주가 에이치엘비그룹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메디포럼제약에 140억원을 투자한다. 에이치엘비는 별도로 전환사채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14일 증자금액이 납부되면 에이치엘비그룹이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가 된다.

메디포럼제약은 에이치엘비그룹의 투자에 힘입어 경영권 분쟁 및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셜텍은 마이크로소프트(MS) 최초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에 사이드키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고 1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크루셜텍이 이번에 공급하는 모듈은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로 시장에서 기능적으로 철저히 검증된 제품이지만, 일반 정전용량 방식 모듈에 비해 모듈 너비가 얇기 때문에 설계적으로 높은 기술 노하우가 없이는 제작이 어려운 제품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노트북 시장이 성숙됐음에도 불구 직장인들 사이에 서피스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뒀듯, 이번에 출시한 서피스 듀오도 모바일 시장에서 서피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MS 최고의 모바일 기술력이 집약된 서피스 듀오에 크루셜텍의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후속 모델에도 계속 크루셜텍 모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동은 금속삽입 압출 방식의 PVC제품으로 웨이스트라인몰딩, 도어벨트를 개발하여 국내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세동은 특별한 이슈 없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날은 코오롱글로벌(+29.77%), 유나이티드제약(+23.97%), KMH(+20.34%), 에이디칩스(+19.94%), 후성(+19.52%), 드림텍(+18.02%), 시너지이노베이션(+17.29%), 오리엔탈정공(+17.15%), 인지컨트롤스(+16.47%), 싸이토젠(+15.30%)가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디칩스, 오리엔탈정공, 리더스 기술투자, JW신약, 퓨쳐켐, 이랜시스는 장중 상한가를 노크하기도 했으나 이탈했다.

이스트아시아(-16.73%), 엔지스테크널러지(-26.42%), 자안(-17.00%)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9.18%까지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던 영진약품은 최종적으로 +11.88% 상승한 7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진약품은 이날 관계사 LSK글로벌이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3상을 수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방글라데시 다카(Dhaka) 지역 병원 7곳에서 4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일 +22.97% 급등했던 신풍제약은 이날도 +7.69% 상승하며 14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 광풍을 몰아치며 급락하기 직전 종가이던 15만9500원에 가까워졌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피라맥스(Pyronaridine-artesunate)'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규모 임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린 아프리카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와 4가지 약물을 비교하기 위한 2상에 착수했다.

또 지난 21일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대상으로 치료제 5개, 백신 3개 등 7개 업체의 8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 제넥신이 선정이 확정되며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GC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은 예비로 선정됐다. 예비선정된 업체는 투심위 재심의를 통해 선정이 확정된다.

 

방탄소년단 /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오르며 관련주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한국 가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역대 최고 순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2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BTS가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이다.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이며 BTS 멤버들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전체 가사를 소화했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고 초록뱀은 방탄소년단 활동과정을 담은 드라마을 제작해서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불린다. 키이스트는 일본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 해당 기업에서 방탄소년단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전속계약 했다는 소식에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주목 받고 있다.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인 LB 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불린다.

관련주들은 장 초반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서히 힘이 빠졌다. 디피씨는 -3.68% 하락한 1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3.40%), 초록뱀(-1.56%), 엘비세미콘(-0.94%) 등의 종목들도 초반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8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관련주들이 깜짝 주목을 받았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성인 2544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대표 선호도는 전달보다 1.0% 포인트 내린 24.6%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전달보다 3.7%포인트 오른 23.3%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상승해 20%대로 올라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때 25%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1.3%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에 에이텍이 깜짝 10%대 이상의 급등을 보이기도 했다. 에이텍은 +7.25% 상승한 3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1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유학생들의 미국 입국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희토류의 경우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될 때마다 관련주가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니온(+13.90%)은 종속회사 유니온머티리얼(+4.09%)이 희토류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티플랙스(+2.46%)는 희소금속 사업분야에서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산업전반에 걸쳐 유통 진행중이다.

그 외에 에스맥(-6.48%), 쎄노텍(+2.67%) 등도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인지컨트롤스(+16.47%)는 장 막판 갑작스럽게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인지컨트롤스는 General Motors와 멀티밸브 CSS 625T CC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80억3240만원이며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21.8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유나이티드제약(+23.97%)은 코로나19 흡입치료제 ‘UI030’ 개발 성공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승세를 탔다.

유나이티드제약의 UI030은 기존 코로나 치료제의 항바이러스 효능의 10배 이상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알려졌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필리핀 임상을 준비하고 있고, 현지 임상 CRO를 통해 임상시험승인 요건을 확인했으며 대부분의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며 "우선 국내 임상시험은 이 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고, 국내 승인후 필리핀 임상시험 신청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17.29%)은 캐나다 현지 의료기기 판매사와 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의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날도 급등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전일 상한가를 달성한 바 있다.

계약규모는 올해 연말까지 총 200만개의 검체 채취키트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 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출과는 별도로 캐나다 이외의 지역으로의 수출 협상도 다수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CE인증 획득에 이어 북미지역 수출계약 체결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이노베이션 검체 채취키트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코로나19 검체 채취키트의 긴급사용 등록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9월 안에 획득하는 것으로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W신약(+10.6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대상포진백신인 '스카이조스터'의 공동판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대웅제약과의 스카이조스터 공동판매 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조스터의 판매 체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인 SK케미칼과 JW신약이 공동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SK케미칼과 JW신약은 대웅제약이 담당했던 종합병원과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영업을 나눠 맡게 된다.

JW신약은 이번 스카이조스터 판매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이 의약품의 매출이 작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영진약품, 금호에이치티, 서울식품, 후성,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드림텍, 두산중공업, 신성통상, 디피씨, 알루코, 삼성전자, 쌍방울, 우리들휴브레인,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유니온, 모나미, 유니온머티리얼, 오리엔트바이오, 한국카본, 신성이엔지, 진원생명과학, CJ씨푸드, 보락, 에이프로젠 KIC, 한화생명, 사조씨푸드,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초록뱀, 에스맥, 리더스 기술투자, 앤디포스, 시너지이노베이션, 필로시스헬스케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에이비프로바이오, 자안, 다날, 에이디칩스, 제이씨현시템, 에이티세미콘, KNN, 넥스트BT, JW신약, 녹십자엠에스, 오리엔탈정공, 세동, 일신바이오, 슈펙스비앤피, 엑세스바이오, 이랜시스, 한국정보인증, 오리엔트정공, KMH하이텍, 큐브엔터, 대주산업, 부방, SDN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신풍제약, 삼성전자, 카카오, 유나이티드제약, 현대차, 두산중공업, 진원생명과학, HDC현대산업개발, 녹십자엠에스, 일양약품, 씨젠, 후성, 셀트리온, LG화학, 넷마블, 엑세스바이오, SK하이닉스, 영진약품, 앤디포스, 유비케어, 제넥신, 한화솔루션, 삼성전자우, SK케미칼, 에이치엘비, 셀리버리, NAVER, 드림텍, 한국전력, 에스맥 순이었다.

이날 가장 급등한 테마는 건설 대표주였다. 생명보험, 화학섬유, 수소차 테마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1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8포인트(1.01%) 오른 2349.5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5억원, 56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 순매도세가 진정된 가운데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시장에 안도감도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13포인트(0.60%) 오른 853.3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43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원,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0.13%), NAVER(+0.62%), LG화학(+0.41%),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삼성전자우(-0.84%), 현대차(+1.98%), 카카오(-1.35%), 삼성SDI(+0.4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씨젠(-3.23%), 알테오젠(-2.11%), 에이치엘비(+4.03%), 제넥신(+0.95%), 셀트리온제약(+1.62%), 에코프로비엠(-0.77%), 케이엠더블유(+2.88%), CJ ENM(+4.80%), SK머티리얼즈(-0.2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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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 모토닉·코오롱머티리얼 등 수소차 테마 강세, KEC 테슬라 부품 공급 이슈에 연속 상한가, 일양약품·신풍제약 등 제약주에 쏠리는 관심

녹십자엠에스도 연속 상한가 달성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지지율 따라잡아
트럼프 美 대통령, 중국 유학생 입국 금지 고려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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