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CI.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오는 14일~25일까지 약 2주 동안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생 선발은 유원골프재단의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초등학생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임하도록 올해로 5년 연속 마련됐다.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골프선수 중 최종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후 각종 훈련비,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총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장학생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와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학생발표는 내달 중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각 시도 교육청과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년도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승구(죽산초6)는 지난 7월 열린 ‘제34회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유원골프재단의 전북지역 골프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또 2019년도 장학생인 이효송(무학초6)은 ‘주니어 국가상비군(여)’으로 발탁된 후 지난달 열린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초부에서 이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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